책을 읽다가 인상 깊은 내용과 생각을 짧게 정리한 글.

Source: Morgan Housel, The Art of Spending Money Chapter: "The Most Valuable Financial Asset Is Not Needing to Impress Anyone" - The ability to not need to prove yourself to strangers is priceless.

Golden Globe Race: Two Sailors, Two Scorecards

Donald Crowhurst - Outer Scorecard의 극단적 사례

  • 실력이 부족했지만 타인의 시선(스폰서, 언론, 지인)에 묶여 레이스를 포기하지 못함
  • 결과: 항해 기록을 조작하고, 결국 바다에서 목숨을 잃음

Bernard Moitessier - Inner Scorecard의 극단적 사례

  • 레이스 우승이 확실한 상황에서, 미디어와 상업화에 진저리를 느낌
  • 결과: 자발적으로 레이스를 포기하고 타히티로 항해. 해변에 집을 짓고 책을 씀
  • 아이러니: 레이스를 포기했지만, 우회 항로 덕분에 역대 최장 무기항 단독 항해 세계 기록(37,000마일 이상)을 세움. 본인은 이 기록에 관심이 없었음

Buffett's Inner Scorecard

"The big question about how people behave is whether they've got an Inner Scorecard or an Outer Scorecard. It helps if you can be satisfied with an Inner Scorecard."

Buffett의 질문: 실제로는 최악의 투자자인데 세상에서 최고로 알려지는 것과, 실제로는 최고인데 세상에서 최악으로 여겨지는 것 중 어느 쪽을 택하겠는가?

Core Insight

돈을 쓸 때 모든 결정은 두 가지 중 하나:

  1. Outer - 타인이 나를 다르게 보게 하려고 (인정, 질투, 감탄)
  2. Inner - 실제로 내 영혼을 채우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

돈의 가장 높은 목적 = 독립성 -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사람과 하는 일. 대부분의 사람이 진짜로 원하는 바.

Moitessier's Words

"I am continuing non-stop toward the Pacific Islands because I am happy at sea, and perhaps to save my soul."

"To have the time, to have the choice, not knowing what you are heading for and just going there anyway, without a care, without asking any more questions."

My Thoughts

인상 깊은 사례였고 챕터였다. 공감하면서 읽었고, 나도 inner scorecard를 가지고 남을 인상 깊게 하려는 내 행동을 잘 인지하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당장 나는 삶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느끼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조급해지고 스트레스를 받고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에 휩싸인다. 이 글을 쓴 작가도 인정했듯이, 그런 충동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몇 없을 것이다. 본능과 그걸 부추기는 사회 구조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거기에 휘둘리지 않기 위한 마음가짐과 환경을 스스로 가꿔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첫걸음으로 이런 책을 지속적으로 읽는 것과, 글을 쓰는 것, 소셜 미디어 사용을 통제하는 것(완전히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다)이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