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 지난 금요일(10월 23일), AI 스터디 6기 첫 모임을 했는데요. OT라서 먼저 달레스터디 커뮤니티와 AI 스터디를 소개했습니다.
  • 그러고 나서 한 사람씩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고, 어떻게 이 스터디에 참여하게 됐는지, AI를 어떻게 쓰고 있는지 이야기했습니다.
  • 저는 모집 폼으로 스터디원분들의 참여 동기와 AI 쓰는 방식을 대강 알고 있었지만, 직접 목소리로 듣는 건 또 달랐습니다.
  • 저도 모임에서 요즘 AI를 어떻게 쓰는지 이야기했는데, 이 기회에 글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 사실 AI를 이미 워낙 넓게, 일상적으로 쓰고 있어서 AI를 안 쓰는 곳을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요즘 제가 가장 즐겁게 쓰는 방식 두 가지에 집중해 보겠습니다.

일상에서 필요한 자잘한 것을 웹앱으로 뚝딱 만들기


  •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게 생길 때마다 웹앱으로 만들어서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 예를 들어서
    • 영수증: 종이 영수증 찍거나 결제 내역 캡처해서 식비(마트, 카페, 외식) 지출 비율 분석
    • 블로그 관리: 글쓰기 통계, 방문자 통계, 받은 의견 관리
    • 나들이: 집 주변 산책 코스 추천 및 기록, 일할 곳 목록
    • 가계부: 은행 계좌를 연결해 거래 내역을 자동으로 쌓기
    • 영어 회화: 영어로 말하는 대화 연습, 공부를 미룰수록 더 자주 오는 알림
    • 렌트 도우미: 집 후보 30곳을 지도와 표로 정리, 새 매물은 디스코드로 알림
    • 클라우드·사진 앨범: iCloud Drive와 사진 공유 앨범을 대신해 둘이 쓰는 저장소
  • 앱은 모두 제 미니 PC에 띄우고, tailnet(Tailscale로 묶은 기기끼리만 통하는 사설 네트워크) 안에서만 열리게 했습니다. 공유기 설정을 건드리지 않아도 되고, 밖에서는 아무도 들어오지 못합니다.

HTML로 시각화하기


  • 예전에는 무엇이든 마크다운 안에 담으려고 했습니다.
    • 표를 공들여 그리거나, mermaid(글로 적으면 그림으로 바꿔 주는 도구)로 그림을 더 잘 그려 보는 식이었죠.
  • 요즘에는 HTML을 기반으로 더 많은 표현 방식을 실험해보고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주간 스탠드업은 신문처럼 만들어 봅니다.
    • 학습용 콘텐츠는 각종 애니메이션과 인터랙티브 웹으로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 웹앱을 만들 때는 글로 된 스펙만 보고 진행하기보다, 시안을 적어도 세 가지 받아 보고 고릅니다.

결론


  • 몇 년 전 처음 개발자로 일하던 때와 비교하면, 필요한 제품을 AI로 이렇게 뚝딱 만들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변화입니다.
  • 더 많은 문제를 직접 풀어 보면서 세상을 보는 눈도 분명 달라질 거라 생각합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그렇지 않게 됩니다. 당연하지 않았던 건 당연하게 되고요.
  • 이 시기에 무엇이 가장 중요한 능력이고 가치일까요? 걱정스럽지만 즐거운 질문이자 고민입니다.

관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