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erse Obituary란?

내 추도사에 뭐가 적히길 원하는지 먼저 써보고, 그에 맞게 살아가는 방법이다. Morgan Housel이 The Art of Spending Money에서 소개한 개념으로,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게 뭔지 가장 깔끔하게 정리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핵심 아이디어

대부분의 사람이 자기 추도사에 넣고 싶어하는 것들:

  • 사랑받는 사람이었다
  • 존경받는 사람이었다
  • 좋은 부모, 좋은 배우자, 따뜻한 친구였다
  •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었다
  • 자기 분야에 기여한 사람이었다
  • 지혜롭고, 유머 있고, 똑똑한 사람이었다

여기서 빠진 것들을 보면 핵심이 드러난다. 차가 얼마 짜리인지, 집의 평수, 옷에 쓴 돈, 연봉, 반지에 있는 다이아몬드의 크기, 이런 건 아무도 추도사에 넣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 물질적인 것들이 추도사에 실제로는 중요하지 않다는 걸 우리는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David Brooks의 구분

칼럼니스트 David Brooks는 두 종류의 덕목을 구분했다:

  • Resume virtues (이력서 덕목) - 연봉, 직함, 순자산, 물건의 화려함
  • Eulogy virtues (추도사 덕목) - 사람들이 실제로 나를 얼마나 존경하고 사랑하는가

Reverse obituary는 결국 eulogy virtues를 먼저 정의하고, 거기에 맞춰 살아가자는 제안이다.

Warren Buffett의 말

내 나이가 되면, 인생의 성공은 내가 사랑받고 싶은 사람들 중 실제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몇 명인지로 측정하게 될 거예요. 사랑은 돈으로 살 수 없어요. 100만 달러짜리 수표를 써서 사랑을 살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아요. 사랑받는 유일한 방법은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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