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룩백 포스터
-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접했던 룩백.
- 최근에 본 작품 중에 이렇게 감동/울림을 주었던 게 있었을까.
- 한 장면 장면들이 애틋하다. 만화도 영상도 군더더기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 영상은 음악도 훌륭하다. 만화도 물론 그 영역을 상상으로 채우니까 그만큼 훌륭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 하지만 내가 강조하고 싶은 건 만화와 영상의 차이가 아니다.
-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는 삶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너무나 애틋하달까. 작품을 보면서 많이 울컥했다. 심금을 울렸다.
- 좋아하는 것을 더 잘하기 위한 행동들
- 결과물을 바라보는 주인공의 시선들
- 후지노가 교모토를 이끌어주는 장면. 아이러니하게도 후지노는 교모토 덕분에 그림을 그리게 됐다. 교모토는 후지노 덕분에 세상을 알게 됐다.
- 더 잘 그리기 위해 본인의 히키코모리 성격을 극복하며 대학에 간 교모토의 마음.
- 교모토 사후 교모토의 방문 앞에서 일어난,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4컷만화 교환.
- 왜 그림을 그리나요? 질문 뒤에 나오는 수많은 둘의 작업 사진들. 환한 미소.
- 다시 만화를 그리는 후지노. 그 뒷모습을 비춰주며 끝나는 영화.
- 과거에 그림 그리기에, 소설 쓰기에, 게임에, 코딩에, 어떤 것이든 간에 ... 몰입하고 에너지를 쏟으며 시간을 보냈던 나날들이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