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떠서 봤다. 시놉시스를 보니 재밌어보였다.
영화가 하루종일 정신 없었다. 템포가 빨랐다.
아오 정신 없어! 하는 와중에도 재밌게 봤다. 그래, 나 이런 거 좋아했었지.
등장인물의 행실이 지긋지긋하면서도 인간적이어서 매력적이었다.
나중에 또 보고 싶은 영화. 근데 지금은 너무 정신 없어서 안 된다.
재밌었던 건 카메라 워크가 독특하고 영상이 예뻐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생각났다는 점이다. 알고 보니 같은 감독이었다.
색감은 부다페스트 호텔보다 쨍하지는 않았다. 신기하다. 감독의 지문처럼 이런 느낌을 받다니.
나도 그런 게 있을까? 내 코드나 글에, 아 이것은 에반의 글이구나. 에반의 코드구나, 할까? 내 특징이자 개성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