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밀리의 서재로 읽었다가 종이책으로 두 번째 읽었다. 춘천의 춘천 서점 고미당 리뷰 서점에서 읽었다. 저녁 9시 즈음부터 11시까지 읽었다.
지난 번 밀리의 서재로 읽었을 때는 초반부는 음성(기계음)으로 들었었다. 종이책으로 처음부터 읽으니 느낌이 남달랐다. 나만의 템포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전 날 15시간 비행기와 2시간 30분 버스를 타고 춘천으로 와서 그런지. 그 이후로 잠을 6시간 밖에 자지 않아서 그런지. 무척 피곤했다. 그럼에도 중반부까지 읽었다. 억지로 읽은 감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이 기회가 아니면 언제 집중해서 읽겠느냐 생각했다. 그리고 밤 11시까지 여는 날의 특권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마음이 급해선가? 다음 주에 독서 모임을 하므로. 결국 한 번 더 읽어야 할 것 같은 느낌도 들고.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