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짧은 생각 기술

글을 더 쉽게 쓰기 위한 Blog Helper

Blog Deployer를 확장해서 Blog Helper로 만들었다. 배포만 도와주는 게 아니라, 글 내용을 제외하고 부차적인 것들을 도와준다. 글을 시작하고 쉽게 발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글을 더 쉽게 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짧은 생각

글 쓰는 환경

좀 더 쉽게 글을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겠다. 일단 이렇게라도 시작해보자. 명령어 한 번으로 필수 frontmatter들이 채워지고 그 다음에 다시 배포 버튼을 눌러야 하긴 한다. 옵시디언은 정말로 글 쓰기 좋은 환경일지도 확인하고 싶긴 하다.

노트 책

책 <안티프래질> 읽으면서 노트

We gave the appellation “antifragile” to such a package; a neologism was necessary as there is no simple, noncompound word in the Oxford English Dictionary that expresses the point of reverse fragility. For the idea of antifragility is not part of our consciousness—but, luckily, it is part of our ancestral behavior, our biological apparatus, and a ubiquitous property of every system that has survived.

짧은 생각 영화

영화 <오디세이> 간단한 감상

처음에는 IMAX로 봐야지! 하면서 찾아보다가 예약하기가 힘들어서 그냥 일반관으로 가서 봤다. · 디테일한 대사는 다 이해하지 못했더라도 기본적인 플롯을 알고 있고, 미리 신화에 대한 공부도 하고 가서 전반적인 흐름은 이해할 수 있었다.

짧은 생각 영화

영화 <시네마 천국>

영화 시네마 천국을 다시 봤다. 기억이 가물가물한 옛날에 봤을 때에도 눈물을 흘렸었는데, 이번에도 눈물이 났다. · 알프레도의 토토에 대한 사랑의 방식은 모두에게 공감 받을 수는 없겠지만 눈물을 자아내기에는 충분했다. 애틋했다.

짧은 생각 책

소설 삼체 읽으면서 간단하게 감상 남기기

최근에 삼체 소설을 틈틈이 읽고 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2026년 7월 중순)에서는 1부를 다 읽고 2부를 읽고 있다. · 이미 3부 전체적인 내용을 유튜브 요약과 여러 문서를 통해 알고 있지만서도 소설을 읽으면서 만족 중이다.

기술

Building makemore Part 2: MLP 후기 (진행 중)

이번 강의는 Andrej Karpathy 의 Neural Networks: Zero to Hero 코스의 세 번째 강의 Building makemore Part 2: MLP 다. 2강의 bigram(바로 앞 글자 하나만 보는 모델)을 넘어, 앞 글자 여러 개(기본 3개)를 문맥으로 보는 MLP(다층 퍼셉트론, 여러 층을 쌓은 신경망) 글자 단위 언어 모델을 Bengio et al. 2003 논문 구조로 만든다.

노트 기술일상

요즘 인상 깊게 읽은 글

블로그 · Jim Nielsen 블로깅은 그저 당연한 것을 말하는 일이어도 된다 · 블로그 글 쓰기에 힘을 불어넣어주는 글. 당연하다고 생각되어도, 완벽하지 않더라도, 잘 몰라도 써보자.

노트 책

책 <열정의 배신(So Good They Can't Ignore You)> 읽으면서 노트

책 <모든 것이 되는 법> 읽고 간단 노트을 내가 만든 deep-research라는 에이전트 스킬을 통해 여러 관점으로 비판적으로 읽고 결과를 알려달라고 시켰다. 그랬더니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는데, 그 원문을 가져와보자면 다음과 같다. 인용문의 주석은 원본 문서에 있는 내용으로 이 글에는 없다.

긴 글 기술

The spelled-out intro to language modeling: building makemore 후기

이번 강의는 Andrej Karpathy 의 Neural Networks: Zero to Hero 코스의 두 번째 강의 The spelled-out intro to language modeling: building makemore 였다. 이름 약 3.2만 개를 학습해 "이름 같은" 새 이름을 만들어내는 글자 단위 언어 모델(makemore)을 밑바닥부터 만든다.

긴 글 기술

어떻게 하면 AI에게서 좋은 답변을 받을까

AI 스터디에서 The spelled-out intro to neural networks and backpropagation: building micrograd 후기를 발표했어요. 발표 중에 제가 "LLM 한테 '왜?'라고 계속 물어보면서 공부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발표가 끝나자 한 분이 이렇게 물어봤어요. 돌이켜보면 제 답은 '좋은 프롬프트'에 대한 게 아니라, 좋은 답변을 꾸준히 받기 위한 제 나름의 접근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노트 책

책 <모든 것이 되는 법> 읽고 간단 노트

옛날옛날 대학생 시절 진로 고민을 한다고 휴학했을 때 읽었던 걸로 기억하는 책 · 종종 살면서 좋은 책이라는 소식을 듣다가 지난 번 한국에 다녀왔을 때 집에서 다시 읽어보려고 가져 왔다.

일상

나에게 최고의 카페가 되려면

책 <일의 감각> 읽으며 간단한 노트 관련 실습 활동의 일환으로 이 글을 쓰려고 한다. · 어떤 소재가 좋을까 고민. 새로운 카페나 서점 가는 걸 좋아하는데 나에게 좋은 카페란 무엇인지 고민하면 꽤 깊게 내 '감각'을 파고들 수 있으리라 판단했다. 카페와 서점은 모두 '공간'이지만, 공간은 그 범위가 너무 넓어 자칫 잘못하면 글이 너무 추상적이고 시작하기 어려울 수 있어 '카페'가 여러모로 가장 적당하리라 기대했다.

노트 책

책 <주식하는 마음> 읽으면서 노트

몇 년 전에 읽었던 책. 그 이후에는 중간중간 꺼내 봄. · 주식 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항상 곁에 두고 싶은 책이었음.

노트 책

책 <비폭력대화> 읽으면서 생각 적어두는 곳

나는 연민으로 서로 주고 받으며 기쁨을 느끼는 것이 우리의 본성이라고 믿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의문을 늘 품어 왔다. 나는 다른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연민이 우러나는 유대를 맺는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대화 방법(말하기와 듣기)을 고안해 낼 수 있었다.

긴 글 기술

Tailscale과 내 미니 PC 동작 방식

집 미니 PC 로 셀프 호스팅 (서버를 직접 운영하는 것) 을 하면서, 접속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갔다. · 처음엔 공유기 포트 포워딩 + ISP 공인 IP. 가장 단순하지만 자꾸 깨졌다.

짧은 생각 책

책 향 메모

내가 좋아하는 책이 있다. 그런데 이 책의 냄새가 심상치 않다. · 뭔가 좋은 냄새가 난다 싶었는데 이 책을 펼치면 그렇다. · 뭔가 대나무 향 같기도 하고. 근데 이걸 구체적으로 어떤 향이라고 말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 애초에 향기에 대해 잘 모르므로.

긴 글 기술

(초안) 분기된 LLM 대화를 하루 단위로 합치는 스킬

LLM 대화는 수렴보다 분기가 빠르다. 질문 하나가 답을 부르고, 그 답이 새 쓰레드를 만들고, 한 주가 지나면 같은 주제가 기억도 안 나는 세션 다섯 개에 흩어져 있다. 사흘 뒤 같은 질문을 들고 돌아오면, 이미 풀었던 내용을 처음부터 다시 쌓아야 한다. 분기 자체는 효율적이다. 그 분기들이 다시 모이지 않는 게 문제다.

긴 글 일상

의지력 말고 시스템

이 글에 나올 원칙들은 내가 새로 알게 된 게 아니다. 책을 읽어서 이론으로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매번 실제로 적용하기가 어려웠다. 이렇게 글로 풀어내면서 내가 제대로 체화하기를 바란다.

영화

영화 <마녀 배달부 키키> 감상

영화관에서 4K로 재개봉했길래 가서 봤다. · 이전에 봤을 때는 독일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봤었다. 그때도 많이 울었다. 펑펑 운 것은 아니고 중간중간 북받쳐 오르는 구간이 많았다. 애틋하고 너무 평화롭고 인간다운 모습과 풍경을 많이 봤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그랬다.

일상

About Richard Feynman

리처드 파인만이라는 분이 있다. · 이 영상이 무척 인상 깊었다. 문득 생각나면 보는 영상이다. 내 마음이 다 따뜻해지고, 나도 그와 같은 태도로 접근하고 설명하고 싶다고 상상한다.

긴 글 일상

토론토 근교 Thermea Spa Village 후기

추천으로 Thermea Spa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제야 가봤다. · https://thermea.com/whitby · 토론토 유니언 역에서 한 시간 정도 기차를 타고 Whitby라는 지역에 도착해 10분 정도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이다.

책

Inner Scorecard vs Outer Scorecard

책을 읽다가 인상 깊은 내용과 생각을 짧게 정리한 글. Source: Morgan Housel, The Art of Spending Money Chapter: "The Most Valuable Financial Asset Is Not Needing to Impress Anyone" - The ability to not need to prove yourself to strangers is priceless.

긴 글 기술

Claude Code: Sub-agent vs Agent Teams 비교

Claude Code에는 작업을 병렬로 처리하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 Sub-agent(서브에이전트)와 Agent Teams(에이전트 팀). 둘 다 여러 AI 인스턴스를 활용하지만, 설계 철학과 사용 시나리오가 다르다. 이 글에서는 공식 문서를 기반으로 둘의 차이를 정리한다.

일상

토론토 시청 앞 아이스 스케이트 후기

지난 주말 토론토에서 처음으로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러 갔다. · 스케이트를 탄 지 10년도 더 됐다고 생각해서 처음 탈 때 살짝 긴장했다. · 안 쪽으로 오므리고, 발목을 안 쪽으로 기대며 타는 것이 정석인 듯? 커브를 돌 때 바깥으로 발목을 기대는 순간 바로 미끄러지는 게 느껴져서, 흔히 쇼트트랙에서 보던 몸을 기울이고 커브를 도는 동작은 어렵겠구나 느꼈다. 뭔가 방법을 터득하려면 전문가에게 가르침을 받거나 많이 넘어지면서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2시간 남짓한 십몇 년만의 스케이트를 굳이 그렇게 열성적으로 타고 싶진 않았다. 오늘은 그냥 즐기자. 사부작사부작 이 풍경이랑 스케이트 타는 것 자체만 익숙해지도록 해야지.

긴 글 기술책일상

원숭이손 사전점검

심심해서 AI와 함께 원숭이손(The Monkey's Paw) 시뮬레이션을 하다가(의외로 재밌다, 하는 거 추천!), 나: 네가 원숭이손 역할을 해줘. 내가 소원을 빌면, 원숭이손 방식으로 어떻게 이뤄줄지 알려줘.

노트 책

The 15-Level Spectrum of Financial Independence

From The Art of Spending Money by Morgan Housel Financial independence is not binary. It exists on a spectrum. At every point - every additional dollar of savings - you move up a little bit, and your life can improve a little more.

노트 책일상

Eulogy Virtues vs Resume Virtues

칼럼니스트 David Brooks가 자신의 책 The Road to Character에서 제시한 구분이다. Resume virtues (이력서 덕목)은 바깥 세계에서의 성공을 보여주는 것들이다. 연봉, 직함, 순자산, 학벌, 소유물의 화려함 - 이력서에 적을 수 있고, 숫자로 측정할 수 있는 것들.

노트 책일상

Reverse Obituary - 거꾸로 쓰는 추도사

내 추도사에 뭐가 적히길 원하는지 먼저 써보고, 그에 맞게 살아가는 방법이다. Morgan Housel이 The Art of Spending Money에서 소개한 개념으로,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게 뭔지 가장 깔끔하게 정리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일상

유선 헤드셋

어쩌다 보니 작업할 때 유선 헤드셋을 끼고 있다. 블루투스 기능도 있지만 처음 연결하는 게 불편하다. 에어팟과는 다르게 헤드셋을 쓰자마자 자동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헤드셋 블루투스 버튼을 몇 초씩 꾸욱 눌러줘야 한다. 마우스로 몇 번을 클릭해야 연결 가능하다. 배터리도 신경 써줘야 한다. 너무 귀찮고 불편하다. 그래서 그냥 선으로 연결해놓고 쓴다.

긴 글 기술

Corsair K65 Plus: PgUp 고스트 키 버그 - 진단부터 RMA까지

Corsair K65 Plus Wireless 키보드에서 PgUp 키를 누르면 6개의 고스트 키가 동시에 입력되는 버그를 만났다. 펌웨어 문제로 판단하고 Corsair RMA를 진행해 교체품을 받았다. 이 글은 문제 발견부터 진단, RMA, 교체까지 전체 과정을 기록한다.

긴 글 기술

교보문고 앱 때문에 위쳐3가 크래시났어요

위쳐3에 크래시가 났다. 한 나절을 씨름한 끝에 찾은 범인은, 교보문고 앱이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교보문고 이북 앱을 설치할 때 같이 설치된 Fasoo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복사 방지 프로그램) Client였다.

짧은 생각 영화

영화 <다즐링 주식회사> 간단 후기

넷플릭스에 떠서 봤다. 시놉시스를 보니 재밌어보였다. 영화가 하루종일 정신 없었다. 템포가 빨랐다. 아오 정신 없어! 하는 와중에도 재밌게 봤다. 그래, 나 이런 거 좋아했었지. 등장인물의 행실이 지긋지긋하면서도 인간적이어서 매력적이었다. 나중에 또 보고 싶은 영화. 근데 지금은 너무 정신 없어서 안 된다. 재밌었던 건 카메라 워크가 독특하고 영상이 예뻐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생각났다는 점이다. 알고 보니 같은 감독이었다. 색감은 부다페스트 호텔보다 쨍하지는 않았다. 신기하다. 감독의 지문처럼 이런 느낌을 받다니. 나도 그런 게 있을까? 내 코드나 글에, 아 이것은 에반의 글이구나. 에반의 코드구나, 할까? 내 특징이자 개성은 무엇일까?

노트 기술

Witcher 3 크래시 트러블슈팅: 전체 기록

위쳐3 실행 시 "graphics driver is out of date" 경고 + REDlauncher 크래시 반복. 듀얼 GPU 노트북(NVIDIA RTX 3050 + Intel UHD)에서 발생. 근본 원인은 교보문고 전자책 뷰어가 설치한 Fasoo DRM의 DLL 주입이었다.

노트 기술

AutoHotkey 소개 및 설치

AutoHotkey(AHK)는 Windows 전용 키보드/마우스 자동화 도구다. 스크립트(.ahk 파일)를 작성하면 키보드 리맵(특정 키를 다른 키로 바꾸기), 단축키 등록, 반복 작업 자동화 등을 할 수 있다. 무료, 오픈소스.

노트 기술

WSL2 (Windows Subsystem for Linux)

운영체제(OS): 컴퓨터 하드웨어를 관리하고, 앱이 돌아가는 환경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 커널: OS의 핵심. 메모리 관리, 프로세스 관리, 하드웨어와 소통 등 가장 낮은 수준의 일을 담당

긴 글 기술

AGI와 원숭이손

'원숭이 손'이라는 무서운 이야기를 알고 있나? · 이 이야기에서 나오는 신묘한 물건은 말하는 모든 소원(3가지)을 다 들어준다. · 근데 다만 이상한 방향으로 이뤄준다.

일상

안녕 흠과

며칠 전 마트에서 imperfect 사과를 발견했다. imperfect, 완벽하지 않은 사과라는 뜻이다. 한국에서는 겉모양이 안 예뻐서 상품성이 없는 친구들을 못난이 사과, 흠과라고 부른다던데. 그런 거 아닐까? 나는 오, 캐나다도 이런 게 있었구나. 솔직하네, 라고 생각했다. 가격도 다른 사과들 보다 저렴헀다. 그런데 얼마나 imperfect 한 건데? 알아는 보고 싶었다. 투명한 비닐 포장지 사이로 들여다 보이는 사과의 상태는 썩 괜찮았는데. 일단 표면이 상한 게 거의 없었다.

긴 글 기술

2026년 2월 초 나의 AI 사용 현황

너무 삶의 전반에 AI가 들어와서 따로 설명하려니까 더 어려워진다. 특별히 요즘 들어 집중하거나 관심 있는 것을 말하려고 해보자. · AI 도구를 여러 개 쓰고 있는데, 매번 각 도구에서 내 설정을 다시 맞추는 게 번거롭다.

긴 글 일상

토론토 다운타운 생활 요모조모: PATH

PATH는 토론토 도심에 위치한 대부분 지하로 이루어진 보행자 통로 네트워크다. · 평일 기준 20만 명이 넘는 통근자뿐 아니라 관광객과 주민도 이용한다고 한다.

짧은 생각 기술일상

현재 나의 아이폰 잠금 화면

사진은 일전에 Shopify 사무실로 행사 갔을 때 찍은 사진. CN타워가 있어 보인다. 공사 중인 콘도(?)가 멋들어진다. 컬러 보다 흑백이 느낌 있다. 절묘하게 CN 타워의 끝 부분을 시계와 겹쳐놓았다. 아이폰 월페이퍼의 depth 기능을 이번에 처음 써보았는데 너무 맘에 든다!

노트 기술

Agent Skills with Anthropic

Agent Skills with Anthropic is a short beginner course that teaches you how to give Claude “skills” so it can do specialized tasks for you in a consistent way.

영화

영화 <어쩔 수가 없다> 초간단 감상

넷플릭스로 밥 먹으면서 끊어서 볼려고 했는데 그럴 수가 없었다. 너무 재밌었다. 비유와 상징이 가득했던 영화. 처음에는 하나하나 이해하려다가 그냥 흘러가는대로 봤다. 영화 자체로도 재밌고 나중에 어떤 은유가 있었는지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하다. 계속 생각나는 영화가 될 것 같다. 다시 보고 싶은 영화. 해석을 꼭 듣고 싶은 영화였다. 어쩔 수가 없구만!

긴 글 책일상

정체성 작게 유지하기

폴 그레이엄의 'Keep Identity Small'이라는 글을 좋아합니다. · 이 글을 처음 접한 것은 내가 좋아하는 책 "Atomic Habits" 마지막 부분에서였습니다. 심금을 울리는 부분에서 또 치명타 펀치를 맞은 느낌.

긴 글 기술

대화는 분기해도 지식은 병합되어야 한다

낯선 코드베이스에서 일을 시작할 때마다 제일 먼저 부딪히는 문제는 “이걸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다. 주어진 작업을 이해하려고 큰 덩어리를 작은 덩어리로 쪼개고, 그 하위 작업을 하나씩 처리한다. 여기까진 그럴듯하다. 문제는 실제 작업을 할 때 내가 만든 계획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데 있다. 작업을 하다 보면 새로운 의문이 생겨 조사로 빠지고, 코드를 읽다가 실험을 하고, 실험이 실패해서 디버깅을 하고, 디버깅 중에 문서를 뒤지고, 그 과정에서 또 다른 하위 작업이 튀어나온다. 거기다가 가장 치명적인 변수가 있다. 내 전제가 틀릴 수 있다는 것. “당연히 이럴 거야”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실제로는 반대로 동작하거나, 내가 놓친 조건 하나 때문에 모든 해석이 틀어지기도 한다. 그러면 그때까지 쌓아 올린 이해는 그냥 무너지지 않고, 은근히 다른 곳에까지 영향을 퍼뜨린다. 결론적으로 작업은 선형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작업은 자연스럽게 분기된다. 마치 나무 뿌리가 사방으로 뻗어가듯이, 하나의 줄기에서 시작한 생각이 여러 갈래로 갈라지고, 그 갈래마다 서로 다른 문맥과 근거와 결론을 만든다.

노트 기술책

책 <AI 엔지니어링> 노트

이 책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기술서이므로, AI 엔지니어, ML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엔지니어링 매니저, 테크니컬 프로덕트 매니저 등 기술 직군을 염두에 두고 쓰였다. 아래 상황 중 하나라도 공감한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다.

긴 글 일상

내가 일찍 일어나는(자는) 방법

나는 요즘 보통 알람 없이 5시에서 6시 사이에 일어난다. 나는 충분히 잤다. 즉, 일찍 잤다! 나는 밤 11시에 잤다. 다른 사람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5시에서 6시에 일어나기란 적잖이 이른 시간이다. 밤 11시도 이른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일찍 일어나는 방법을 여러모로 생각해본 결과, 결론은 다음과 같았다. 일찍 일어나려면 일찍 자면 된다. 엥? 농담하는 거냐고? 아니다. 만고불변의 진리라고 생각한다.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날 수 있지 않냐고?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건강하지 않고 지속 가능하지 않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는다.

긴 글 일상

내가 일찍 일어나는 이유

이 글은 어디까지나 내 경험에서 출발한 결론이다. 누구에게나 맞는 정답이라기보다, 나에게 잘 맞았던 방식에 대한 기록에 가깝다. 나는 아침 5시에 일어난다. 내가 일찍 일어나는 이유는 아침을 자유 시간으로 사용하고 싶어서다. 자유시간은 언제 쓰는 게 더 좋은가. 퇴근하고 난 뒤일까? 아니면 출근하기 전일까? 둘 다 장단이 있다. 하지만 나에게 더 맞는 것은 아침이었다. 아침에 자유 시간을 보내는 게 나에게 더 이득이었다. 자유 시간을 ‘일과가 끝난 후’에 보낼 때와, ‘일과 시작 전’에 보낼 때 그 구조와 마음가짐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긴 글 기술

나는 왜 AI 엔지니어링을 배우고 싶을까?

요즘 내 머릿속에는 두 갈래의 욕구가 동시에 있다. · 하나는 AI 엔지니어링을 제대로 이해해보고 싶다는 욕구 · 다른 하나는 AI를 활용한 실습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다는 욕구

책

자본주의의 동력 (생각에 관한 생각)

책 <생각에 관한 생각>을 거의 다 읽어간다. 함께 읽는 사람들이 있기에 끝까지 올 수 있었다. · 지금까지 읽은 부분 중 특히 인상 깊었던 챕터는 24장 ‘자본주의의 동력(The Engine of Capitalism)’이다.

긴 글 일상

왜 북미에서는 종이박스를 “cardboard”라고 부를까?

내가 사는 콘도에는 “Cardboard는 1층에서 버려주세요”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아마 각 층에 있는 슈트(쓰레기 투입구)에 종이박스를 넣으면 쉽게 걸리거나 막히기 때문일 것이다. 처음엔 ‘cardboard’가 정확히 뭘 뜻하는지 사전까지 찾아보지는 않았다. 그런데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말이 곧 종이박스를 가리킨다는 걸 알게 됐다.

긴 글 책

소비의 미학이 아니라 돈의 방정식이라고?!

최근에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을 꼽는다면 모건 하우절의 'The Art of Spending Money'(책 <The Art of Spending Money> 노트)다. 처음에는 작가의 인터뷰 영상을 보고 언변과 논리에 반해버려서 자연스럽게 최근에 발매했다는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책은 아직 한국어로 출간되지 않았었고 눈물을 머금고 영어로 읽을 수밖에 없었다.

긴 글 일상

왜 나는 그림을 그리는가?

나는 어렸을 때부터 노트에 낙서하는 것으로 시작해 아무렇게나 그림을 그려왔다. 인스타그램에 그림을 그린 것도 올려보기도 헀다. 지금도 수시로 심심할 때면 노트에 끄적거리곤 한다. 하지만 정작 왜 내가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지는 진지하게 생각하거나 정리한 적이 없어서 이 기회를 빌어 해본다.

긴 글 일상

AGO(Art Gallery Ontario) 방문 후기 & 팁

내 예술 취향이란 뭘까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 · 풍경 그림은 금방 식상해졌음. 너무 많기도 하고. 그냥 사진같음 · 이번 방문에서 찾은 내 취향의 작품들은 첨부한 사진에 있음.

짧은 생각 일상

내가 원하는 삶

나와 다른 사람이 원하는 삶을 살도록 도움이 되는 도구를 만든다. · 세상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배운다.

긴 글 일상

나는 왜 글을 쓰는가?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 위해서다. · 글을 쓰면 내 생각이 정리된다. 때로는 생각이 확장되기도 한다. · 왜 생각을 표현해야 하나? · 내 생각은 (아마도) 다른 사람이 알 수 없다. 어떤 방식으로든 표현해야 다른 사람이 알 수 있다.

긴 글 기술

Keycloak이란?

서비스를 만들다 보면 “로그인”과 “권한” 문제가 꼭 생긴다. · 로그인 화면과 비밀번호 정책 · 계정 잠금, 비밀번호 재설정 같은 사용자 관리

노트 책

책 <불변의 법칙> 읽으면서 노트

책 <불변의 법칙> 감상 · 1장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 Hanging by a Thread · 단순한 결정 차이로 목숨을 구했던 에피소드 흔히들 "미래를 알려면 먼저 과거를 보라"고 말한다. 하지만 현실적인 관점에서 보면 다음을 인정해야 한다. 과거를 보아도 미래는 알 수 없다는 사실 말이다. 세상 모든 일은 예측 불가능한 방식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혼합되고, 그 결과가 증폭되기 때문이다. (41p)

책

책 <정욕> 짧은 감상문

책 <정욕> 리뷰. 작가는 아사이 료. 교보문고 이북으로 읽음. · 데라이 히로키 검사 · 아내 유미 · 아들 다이키 · 등교 거부 · 자원봉사 단체. 라이언 키즈.

책

책 <취업 질문> 간단 감상문

이 책은 작가의 전작 <취업의 정답>의 개정판임. · 내용에 <취업의 정답 실전편>에 대한 내용도 포함할 수 있음. · 전작의 책 제목이 너무 파격적이라서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음.

짧은 생각 영화

영화 <주토피아 2> 짧은 감상

전반적으로 재밌었다. · 자연스럽게 주토피아 사회를 묘사했다. 눈이 즐거웠다. · 빌런의 등장과 배경도 신선해서 좋았다. · 실제로 닉과 주디 같은 인물이 주변에 있다면 무척 힘들겠다는 생각. 닉이 계속 농담을 치는 것도 불편했지만 자기 중심적에 행동이 앞서는 주디를 보는 것은 더 불편했다. 왜 이렇게 상대방의 말을 안 들어!

짧은 생각 책

책 <How to be perfect> 리뷰

작가가 알고보니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굿 플레이스를 만든 사람이었다. 그 이후 드라마(드라마 <Man on the Inside> 리뷰)도 재밌게 봤었다.!

긴 글 기술

내가 글 쓰기 환경을 구축한 방법

이 글은 “잘 쓰는 법”보다, 쓰고, 고치고, 배포하는 흐름 전체를 어떻게 설계했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내가 만들고 싶었던 건 딱 하나였다. 옵시디언에 글을 쓰면, 그 글이 곧 블로그 배포로 이어지는 것. 즉 옵시디언이 Single Source of Truth(SSOT)가 되는 글쓰기 시스템이다.

긴 글 책일상

책 <승려와 수수께끼> 간단 후기

교보문고 ebook으로 읽은 승려와 수수께끼. · 이 책에서 나온 개념, '미뤄놓은 인생 설계'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꺼내게 되어서 그냥 글로 정리해놓는 게 편하겠다 싶었다.

책일상

춘천 서점 고미당 리뷰

25년 12월부터 화요일과 목요일에 저녁 11시까지 문을 연다. · 분위기가 좋았다. · 진열된 책들도 취향에 잘 맞았다. · 애플 페이는 불가능했다.

노트 일상

S&P500 ETF의 장단점

S&P 500 지수는 미국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회사 500개의 점수를 모은 것이다. 이 점수는 미국 경제가 잘 되고 있는지 쉽게 볼 수 있는 표시판 같은 역할을 한다. 점수가 올라가면 회사들이 잘 되고 있는 것이고, 점수가 내려가면 상황이 나빠진 것이다.

책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처음에는 밀리의 서재로 읽었다가 종이책으로 두 번째 읽었다. 춘천의 춘천 서점 고미당 리뷰 서점에서 읽었다. 저녁 9시 즈음부터 11시까지 읽었다.

노트 기술

RSS와 Atom의 관계

같은 목적을 가진 두 종류의 피드(Feed) 포맷 · rss가 먼저 나왔고 atom이 나중에 나온 기술 · rss와 atom의 다른 점 · RSS는 비공식, Atom은 정식 RFC 표준

긴 글 기술

RSS란 무엇인가?

나는 개인 Discord, Slack에 RSS를 이용해 기술 블로그들을 구독했었다. · RSS를 이용할 수 있는 Plugin, App, Extension이 시중에 잘 나와있다.

책

SF소설 삼체 설명회 리뷰

유튜브에서 삼체 1권부터 3권까지 설명회를 들었다. 1권은 넷플릭스 드라마를 통해 어느정도 내용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소설 기반의 내용은 유튜브에서 얻을 수 있었다(링크).

노트 기술

Raycast 활용 방법 정리

맥북을 사용하면서 Raycast도 초창기부터 잘 사용하고 있다. 최초로 맥을 사용할 때는 알프레드를 썼었다. 하지만 Raycast가 여러모로 더 지원하는 기능이나 UI가 깔끔한 것 같아 Raycast로 갈아탔다(사실 정확한 이유는 생각나지 않는다). 맥 어플리케이션으로 맥 이용 중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최근에는 윈도우 베타 버전도 출시됐는데, 하나의 계정으로 맥과 윈도우 둘 다 함께 관리할 수 있는지는 알아봐야한다. 이곳에 정리해두면 좋겠다. 내가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지 정리하기 위해 이 문서를 작성한다.

책

책 <프로젝트 헤일메리> 리뷰

최근에 가장 재밌게 읽었던 소설. · TPL에서 빌려 이틀만에 읽었다. 한국어로도 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 오랜만에 밤을 지새워가며 읽을 정도로 재밌었다.

긴 글 기술

내 블로그의 정적 사이트 생성기, Eleventy

Eleventy는 자바스크립트 기반의 정적 사이트 생성기(Static Site Generator)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simpler static site generator"라고 소개하고 있다. 다른 정적 사이트 생성기에 비해 설정이 간단하고 유연한 것이 특징이다.

노트 기술

터미널과 셸

Terminal · 사용자와 컴퓨터 간 인터페이스 · 본질적으로, 입출력을 처리하는 하드웨어 에뮬레이터. · Shell · 사용자의 명령을 해석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램.

노트 기술

SSH (Secure Shell)란?

SSH = Secure Shell 보안 셸 · Shell: 컴퓨터에 명령어를 입력하는 텍스트 기반 인터페이스 · 나와 나의 에이전트가 현시점(2026년 10월)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다.

노트 기술

NAT (네트워크 주소 변환)

문제 상황: · 공인 IP는 한정적 (비싸고 부족함) · 집에는 여러 기기 (Mac, 미니PC, 스마트폰, TV 등) · 해결책: NAT · 공유기가 모든 내부 기기의 사설 IP를 하나의 공인 IP로 변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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